‘여성친화도시 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
충남 천안시는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여성친화도시 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브랜드 차별성, 브랜드 신뢰도, 브랜드 품질 등 7가지 항목 평가를 거쳐 같은 부문 대상 후보에 오른 청주시, 의정부시, 부천시 등 7개 지자체를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
시는 올해 2021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3년 차를 맞아 시민참여단 및 조직협의체 발대, 젠더거버넌스 구축 포럼 개최, 전부서 여성친화사업 발굴 및 보고대회, 여성친화아카데미 운영 등 천안시 특성에 맞는 지역정책을 수립해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조성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여성가족부 사업 이행점검 결과 A등급을 받았으며 성별 영향평가, 성인지예산 결산 부서와 협업시스템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도시재생사업에 시민참여단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자기방어 훈련(Self-defense)’과 ‘찾아가는 마음 약방사업(아로마케라피)’을 도시재생센터와 협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먕향의 동산에 안치된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하기 위한 ‘기억의 길’ 등 여성친화형 문화해설사 양성사업을 기획해 천안시만의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상돈 시장은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강화 및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친화도시 조성 특화사업 추진을 목표로 ‘모두가 행복한 여성안심도시 천안’ 브랜드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신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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