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탄소중립 RE100 등 설명
기업애로사항 청취·토의 진행
지난해 384건 고충사항 발굴 처리
경북도는 기업과 소통 강화로 새로운 투자유치 동력 확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도는 18일과 20일 영천상공회의소와 안동그랜드호텔에서 '2023 기업 해피모니터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규 기업해피모니터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인공지능과 챗GPT, 미래식품 관련 산업, 탄소중립 RE100 설명, 국내복귀 투자보조금 제도 안내, 기업애로사항 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해피모니터는 기업이 직접 제기하는 고충과 어려움을 듣고 도가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2010년부터 도내 투자기업과 상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380여건의 기업애로 및 고충사항을 해결했으며 현재 235명의 기업해피모니터가 활동 중이다.
신규 기업해피모니터로 안동에 소재하고 있는 아하플래닛 권기현 본부장이 위촉됐으며 요즘 가장 핫한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인 챗GPT에 대해 유환조 포항공대 교수의 '챗GPT의 원리와 활용 및 한계' 전문가 특강이 열려 참여 기업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 20일에는 최인호 영남대학교 교수의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 최 교수는 '세포배양 기술과 미래식품 산업'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강 이외에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는 국내복귀투자보조금 신청 요건, 절차, 지원 내용 등 보조금 제도를 안내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탄소 중립과 RE100에 대한 설명을 통해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후환경 위기대응을 위한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이밖에 황중하 도 투자유치실장이 주재한 기업애로사항 청취 시간에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용시장 환경 등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를 통해 17개 기업에 1조1306억 원을 투자 유치해 1천76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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