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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업용 가스·반도체 제조 글로벌기업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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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업용 가스·반도체 제조 글로벌기업 투자 유치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3.04.19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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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데, 아산 탕정 개별형 1만㎡ 부지에 산업가스 공장 증설
PST, 천안 외국인투자지역 4995㎡ 부지에 반도체 공장 등
충남도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에서 린데, 아산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태흠 충남지사, 산지브 람바 린데 회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에서 린데, 아산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태흠 충남지사, 산지브 람바 린데 회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산업용 가스 세계 최대 기업과 반도체 관련 장비 제조 기업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김 지사는 18일(현지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댄버리 린데 본사에서 산지브 람바 린데 회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린데는 아산 탕정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 1만㎡의 부지에 디스플레이 고객 공급을 위한 산업가스 생산 공장을 증설하고 도와 아산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린데는 이를 위해 5년 내에 1억 달러 규모의 투자와 주민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도는 린데가 공장 증설을 마치고 본격 가동하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 생산 증대, 내수시장 공급망 안정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린데와의 MOU 체결에 앞서 김 지사는 뉴욕 오렌지버그에 위치한 프렉스에어서피스테크놀로지스(PST) 본사에서 전자소재부문 존 서먼 부사장,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PST는 표면기술·소재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으로 천안 외국인투자지역 4995㎡ 부지에 반도체 스퍼터링 타겟 생산공장을 증축할 계획이다.

PST는 1000만 달러 이상의 다년간의 지역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주민 고용 확대와 같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며 도와 천안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PST의 확장이 내수 및 수출 촉진, 국내 수요 증가 부응 및 국내 시장 공급망 진정 등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투자 결정은 증가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시기적절하고도 과감한 결정”이라며 “도는 린데를 비롯한 기업들이 투자하기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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