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19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하은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남숙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장애는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며 모두가 포용되는 아름다운 사회를 장애인들도 함께 만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의 기념사와 표창 수여에 이어 2부 전문MC 조영구의 진행으로 칼라난타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시 거주 장애인은 지난달 기준 지체장애인 5110명, 청각장애인 2083명, 뇌병변장애인 1094명, 시각장애인 1107명 등 총 1만1771명에 이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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