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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울시 광역버스 교통망 2019년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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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울시 광역버스 교통망 2019년比 28%↑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4.19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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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기·인천버스 승인율 82%
“수도권 교통편의 전향적 협조한 결과”
노선신설 등 출퇴근 혼잡·입석률 완화
주요 환승정류소 7곳 편의시설도 확충
강남대로 버스전용차로 버스 통행량. [서울시 제공]
강남대로 버스전용차로 버스 통행량. [서울시 제공]

수도권 광역버스가 2019년 대비 28%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경기·인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버스는 하루 3천776대로, 코로나19 전인 2019년 하루 2천956대보다 27.7%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2021∼2022년 서울 진입 노선 협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한 이후 광역버스 신설·증차 등과 관련한 승인율은 82.2%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혼잡도와 입석률 완화를 위해 광역버스를 321대 증차하는 데 동의했고, 출·퇴근 시간대 강남대로 버스전용차로 버스 통행량은 지난해 7∼12월 5개월 새 각각 17.7%와 15.5% 늘었다.

시는 "앞으로도 수도권 출퇴근 시간 혼잡도 완화, 접근성 개선을 위해 광역교통 개선에 전향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부도심 광역환승센터 등 진입 노선에 대해서는 광역버스 혼잡도와 입석률 완화를 위해 증차와 노선 신설을 추진한다.

강남역, 사당역, 당산역 등 주요 광역버스 환승 정류소 7곳은 환경정비사업을 시행해 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수도권 광역버스 이용객이 출퇴근길에 편안하게 환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출퇴근 수요가 높은 광역버스 협의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서 수도권 승객의 주요 고충인 교통 혼잡 문제를 조속히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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