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최근 어린이집 3곳의 영유아들과 함께 봄꽃을 심는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김정헌 구청장이 운서어린이집, 효성어린이집, 오션하임어린이집을 찾아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들과 함께 카네이션, 메리골드 등 봄꽃 220본을 심는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스레 봄꽃을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 존중의 의미를 배워보는 시간을 체험했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꽃 화분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도 만들었다.

운서어린이집 임진숙 원장은 “행사에 구청장이 동참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아이들이 꽃심기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을 배운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 구청장은 “아이들이 심은 꽃을 통해 봄기운을 느끼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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