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2023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민선6‧7기(2015, 2019)에 이어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고,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4회(2018, 2020, 2021, 2022) 최우수 등급을 받아 총 7회, 6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했다.
구는 지난해 주민배심원단을 구성,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 계획에 대해 평가‧조정하고 개선안을 제시해 주민들이 바라는 정책방향을 적극 반영해왔다. 이후 7대 분야 262개 공약사업을 확정해 홈페이지에 실천계획서를 공개해 투명성을 높혔다.
중장기 도시계획인 4대도약‧4대중심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아이부터 어르신, 장애인, 1인가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스마트쉼터·스마트 횡단보도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인프라 확충 ▲교육여건 개선 등 모든 분야에서 빠짐없이 공약사업을 이행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262개 공약사업 중 113개의 사업을 완료했고, 현재 공약 이행률은 43.1%다. 이번 평가 결과보고서를 살펴보면, 성동구의 공약 수는 총 262개로 전국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다. 많은 공약수에도 올해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어 공약사업이 양적, 질적으로도 세심하게 추진되고 있음이 방증됐다.
정원오 구청장은 “민선6기와 7기를 거치며 주민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심성의껏 이행하여 감동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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