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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계양역 환승 혼잡도 개선대책 마련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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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계양역 환승 혼잡도 개선대책 마련 지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4.20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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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계양역 방문...서울방향 통근길 대중교통 혼잡도 점검
시내버스.광역버스 노선 확대・증차 예정...공항철도 증차.급행화 추진
유정복 인천시장은 20일 계양역에서 윤환 계양구청장, 김준성 시 교통국장, 함동근 시 철도과장과 함께 출근시간대 승객 혼잡도 등을 점검한 후, 관계자에게 "승객 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20일 계양역에서 윤환 계양구청장, 김준성 시 교통국장, 함동근 시 철도과장과 함께 출근시간대 승객 혼잡도 등을 점검한 후, 관계자에게 "승객 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계양역과 연결되는 대중교통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유정복 시장은 20일 이른 아침 검단신도시와 계양역을 찾아 버스와 공항철도 이용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계양역을 거쳐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버스와 철도 등 대중교통의 높은 혼잡도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직접 확인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검단신도시 당하동에서 공항철도 계양역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4개 노선에 19대가 운행 중이나, 출근 첨두시간(6~7시)에는 평균 3~4대의 버스가 만석 상태로 중간 정류장을 정차 없이 통과해 이용객들이 20~30분 정도를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또 출퇴근 시간대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로 가는 이용객이 붐비면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유 시장은 검단신도시와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통근길이 얼마나 혼잡한지를 확인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혼잡도, 공항철도 배차시간 등을 꼼꼼히 살피면서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과 혼잡도 완화를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유 시장은 “원거리로 통근하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노선과 배차시간 조정을 통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차내 혼잡도를 낮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전제하고 “검단신도시 입주상황을 고려해 버스 노선 확대, 증차 등을 추진하고, 혼잡시간대에는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출퇴근 시간대 계양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역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거나 열차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며 “관계부서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한 통근길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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