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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산단 오염물질 배출업체 특별점검…59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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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산단 오염물질 배출업체 특별점검…59곳 적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4.23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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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초과 폐수 방류 등
“불법 배출행위 관리 강화”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가 남동국가산업단지 소재 고농도 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59개 업체를 적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특정대기 및 수질유해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는 도금업종 등 13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반 3개조가 편성돼 특별점검이 실시했다. 

점검 결과 폐수수탁업체와 금속 도금업체 등 14개소에서는 처리된 폐수에서 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한 특정수질유해물질 등이 검출됐다. 또 의료용약품제조업체와 동물사료제조업체 등 45개소의 경우 대기·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을 운영 기준에 맞지 않게 운영해 오다 적발됐다.

시는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 개선명령 처분과 함께 초과배출부과금을 부과하고 반복적인 수질기준 초과행위가 확인된 4개 사업장과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허용기준의 2∼7배 이상 초과한 2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처분했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통해 폐수를 불법 배출행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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