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역세권 개발을 위한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인제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국장, 주요 현안사업 부서장 및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군 역세권 종합개발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27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따라 인제군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하고자 추진됐으며, 역세권 개발 규모와 추진방향을 제시하여 도시통합 계획 및 관광지 중심의 지역특화사업 개발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군은 더불어 역세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인제읍과 덕산, 원통을 하나의 도시생활권으로 묶는 ‘도시통합’을 추진하고, 용대리 일원에는 ‘대규모 수목원’과 ‘내설악 아웃도어 힐링파크’등을 조성하여 대규모 관광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오는 6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제/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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