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최근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체 시설물 9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재단은 자체 및 전문기관의 점검 결과 관리 중인 시설물 9개소 모두 점검상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거나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또 향후에도 특별안전점검반을 구성해 연중 상시 시설물 점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결함 정도에 따라 추가 안전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련시설 6개소에 대해서는 4월 현재 상반기 정기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며 올해 정밀안전점검 대상 수련시설 3개소는 하반기 점검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앞서, 재단에서는 지난해 10월 말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인증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을 인증받았다.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자율안전보건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주1회 이상 시설안전 전담인력을 통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안전·보건에 관한 체계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사업장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로 경영방침, 매뉴얼, 절차서 및 지침서 구축 등 다양한 부문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해 인증을 심사한다.

청소년재단 안전보건관리책임자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니 만큼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해 안전사고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이일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