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일상속 마약범죄・소아의료대책 등 시민불안감 해소 앞장
상태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일상속 마약범죄・소아의료대책 등 시민불안감 해소 앞장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04.24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18회 임시회 기간 중 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시어린이병원 방문...정책대안 모색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는 최근 제318회 임시회 기간을 맞아 시민건강국 소관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는 최근 제318회 임시회 기간을 맞아 시민건강국 소관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위원들과 함께 최근 제318회 임시회 기간을 맞아 시민건강국 소관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 방사능검사실, 사료검정실, 미세플라스틱 검사실 등의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위원들은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과 직결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방사능 오염 우려 수산물, 배달음식 안정성, 미세플라스틱 검출 등에 관해 안전 감시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먹거리 불안감 해소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위원들은 기관의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를 통해 ▲강북농수산물검사소 신축 이전 관련 추진현황 ▲일본뇌염 매개 모기와 야외 참진드기 등 해충 감시현황 ▲서울시내 지하철역사 실내공기질 전수조사 실시결과 등을 점검했으며 특히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과 관련해 위원들은 “보건환경연구원의 마약류 검사·시험·조사·연구의 기능을 보다 강화하는 등 마약범죄에 대해선 철저하게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시어린이병원을 방문해 발달센터, 로봇재활치료센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점검했으며, 특히 장기간 와상 중인 환아들을 돌보는 간호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위원들은 기관의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를 통해 ▲베이비박스 및 무연고 유기 아동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현황 ▲어린이병원 직원 및 환아 부모들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현황 ▲레인보우 예술학교, 브릿지 캠프힐 운영 확대 계획 등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초저출산으로 인한 환자수 급감과 관련해 위원들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의료진 처우개선과 소아의료대책을 마련해 부모와 아이들의 진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강 위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은 보건·환경에 관한 검사뿐 아니라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기관”임을 강조하면서 “직원 개개인의 연구활동 지원을 위한 ‘연구비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을 적극 검토해달라”며 “앞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의 마약 관련 검사장비 도입과 연구비 예산 지원 등을 위해 서울시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병원의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화된 의료장비는 결국, 서비스의 질 저하와 의료진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환아들의 폐렴 예방을 위한 ‘전동식흉벽진동기’의 추가 확보, ‘욕창예방 에어매트리스’ 및 ‘의료용 전동침대’ 지원을 위해 시민건강국에 적극 권고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