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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미래 발전방안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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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미래 발전방안 모색한다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3.04.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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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 완성을 위한 시 발전방안 모색 세미나’ 개최
지역혁신협의회, 균형발전 5개년 계획·메가시티 구성 등 논의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시의 미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는 시 지역혁신협의회 주최로 24일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균형위, 관련 민간 전문가, 대전세종연구원,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균형발전 완성을 위한 시 발전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역혁신협의회는 지난 1월 제3기가 구성됐으며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 등 시의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고 균형발전·지역혁신 공감대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마강래 중앙대학교 교수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메가시티 필요성 및 육성방안’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마강래 교수는 인구구조 변화, 산업구조 변화, 공간구조 변화라는 세가지 메가트렌드를 제시하며, 공간쏠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초광역도시(메가시티) 구성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방대도시권을 중심으로 한 거점 육성을 통해 변화된 산업구조에 맞는 선도(앵커)기업 유치와 혁신 일자리 창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김성표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시와 수립 중인 ‘국가균형발전 5개년 시 발전계획’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문윤상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거점형 지역발전’을 주제로 지역간 격차 확대에 따른 거점형 발전 전략의 필요성과 집적경제의 효과, 거점도시 역할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에는 지역혁신협의회를 중심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시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시가 ‘충청권 메가시티’를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 미래전략수도를 위해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를 선도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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