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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서울동화축제 내달 6일~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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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서울동화축제 내달 6일~7일 개최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4.25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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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지구를 사랑하는 동화나라 어린이’ 주제로
제10회 서울동화축제 포스터. [광진구 제공]
제10회 서울동화축제 포스터.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내달 6일과 7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일대에서 제10회 서울동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구를 사랑하는 동화나라 어린이’라는 주제로 쉽게 버려지는 쓰레기를 재활용한 전시‧체험과 일상과 연계된 환경 사랑법을 전달하는 공연 등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동화축제의 마스코트인 나루몽과 함께하는 나루몽 탐험대,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 에어 아바타, 광진구 주민 등의 퍼포먼스로 꾸려진 ‘동화 코스프레 퍼레이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퍼레이드는 어린이대공원 정문을 출발해 분수광장을 지나 열린무대 앞까지 행진한다.

개막식에는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과 물푸레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참석한 모든 관객이 함께 “나루몽 탐험대, 지구를 지켜줘!”를 외치는 열돌맞이 서울동화축제 개막 세리머니도 준비돼 있다.

어린이대공원 열린 무대에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와 감동이 있고, 함께 생각해보며 깨달음도 주는 다채로운 공연들로 꾸며진다.

6일에는 ▲싸운드 써커스 ▲우리 아빠가 최고야 ▲동화극장 공연이, 7일에는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미운 아기오리 ▲지구환경 어린이특공대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및 상설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어린이의 관심과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에는 국내외 명작 동화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전시해 놓은 ‘세계동화 친환경 도서전’, ‘폐품악기 전시’와 함께 다양한 소리로 연주되는 폐품악기 체험, 집에서 버려지는 각종 의류들을 재활용해 멸종위기 동물을 만들어 전시한 ‘업사이클 인형’ 전시를 선보인다.

동화를 보고, 듣고, 체험하는 ‘그림책 극장 및 동화구연’, 나루몽과 친구들이 함께 어울려 동화축제 곳곳을 누비는 ‘나루몽 탐험대’, 다양한 동화 캐릭터를 어린이에게 직접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등 상설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신나는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에게 환경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한 ‘환경 교육’과 서울동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홍보배지 만들기’, 어린이의 건강한 환경 의식을 깨우기 위해 재미있는 퀴즈로 풀어내는 ‘퀴즈풀GO 체험하GO 지구살리GO’등 다양한 환경 사랑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김경호 구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아이들과 손잡고 많이들 오셔서 준비한 축제에 참여하여 행복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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