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관망 블록화 시설 설치
경기 군포시가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광정동, 산본1동, 산본2동 일부 지역에 새벽 0시~5시 수돗물 단수·녹물·수압 저하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여러 방향에서 물이 공급됐던 복잡한 배수관망을 블록화해 한 방향으로 물이 공급 될 수 있도록 하는 관망 시설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블록고립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일시적 단수 및 물의 방향이 평소 흘려보내던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흐르는 경우가 생겨 불가피하게 녹물이 발생할 수 있다.
최만조 시 수도과장은 “새벽 작업 시간 중 단수, 녹물이나 수압 저하가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지만 불가피하게 해당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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