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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가정원 등록·대백제전 성공 개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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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가정원 등록·대백제전 성공 개최 이끈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3.04.25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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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두번째 부여 방문
주민 대화·주요사업장 점검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모색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국가정원 등록과 대백제전 성공개최에 발벗고 나섰다.

김태흠 지사는 25일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부여군을 방문,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천안·홍성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삼성디스플레이 4조 1000억 원 투자 유치 및 52조 원 규모 도내 추가 투자 유치 추진 ▲3년 앞당긴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개원 추진을 통한 서남부권 의료서비스 확충 ▲올해 정부예산 도정 사상 첫 9조 원 돌파 등 최근 성과를 보고했다.

이어 부여 발전을 위해 ▲국립 부여 숲체원 유치 ▲금강권 역사 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백제문화복합단지 및 백제 문화체험마을 조성 ▲2023 대백제전 성공 개최 ▲부여 한옥마을 확대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 일원에 유치 추진 중인 국립 숲체원은 국비 200억 원을 투입, 치유의 숲과 산림교육센터 등을 조성해 산림 교육과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립 숲체원은 전국 7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도는 부여 유치를 위해 산림청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

금강권 역사 문화관광 플랫폼은 부여·공주·논산 등 금강권 역사문화 자원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 인공지능 문화해설사 등 스마트 관광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부여군은 군 최대 축제인 서동연꽃축제를 일상적으로 경험 할 수 있도록 국비 26억 원을 포함, 총 52억 원을 투입해 궁남지 일원에 상설 공연장, 조명, 워터스크린 분수 등을 2025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백제문화복합단지 및 백제문화체험마을은 부여·공주·청양 등 백제문화권 주요 관광지와 관광시설, 전통음식 체험 등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23 대백제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7일 동안 부여와 공주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부여 한옥마을 확대를 위해서는 한옥 신축·증축·대수선 보조금 지원 비율을 현재 50%에서 70%로, 지원액을 최대 1억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군민들은 김 지사에게 ▲은산면 분회경로당 신축 ▲은산면 게이트볼장 신축 ▲홍산면 남촌4리 경로당 신축 ▲장암면 게이트볼장 신축 ▲지방도 625호선 및 799호선 선형 개량공사 등을 요청했다.

도는 주민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한 뒤, 도 재정 여건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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