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 10개 사 모집
경기도가 중소게임개발사 지원에 적극 나섰다.
이를위해 도는 ‘2023년 경기게임제작지원(하이퍼캐주얼 분야)’ 참여기업을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퍼캐주얼 게임 분야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 장르로 가볍게 즉석에서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쉽고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을 바탕으로 많은 사용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으며 비교적 높은 다운로드 수와 빠른 개발기간을 바탕으로 중‧소 게임 기업의 인지도 제고와 안정적인 개발환경을 통한 매출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도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 중 하이퍼캐주얼 게임 개발을 희망하고 오는 11월까지 상용화 버전 개발이 가능한 기업이며 세부적인 지원 자격과 결격사유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기업의 사업추진역량, 사업계획, 시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업체별 3천만 원의 개발지원금이 지급된다.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지원사업을 운영해 6개 사 지원 매출액 약 22억 원과 고용 창출 20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원 기업수를 10개 사로 확대하고 지원금도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늘렸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하이퍼캐주얼 게임은 단순한 조작방식으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짧은 개발주기로 중소 게임사의 제작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중소게임개발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 한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 게임 개발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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