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인구 증가로 하루 524t 폐기물 발생
인구 증가로 하루 524t 폐기물 발생
경기 고양시 생활폐기물 소각장을 서둘러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전날 열린 시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폐기물 발생 예측치와 대응 방안이 제시됐다고 25일 밝혔다.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창릉신도시 개발 등으로 2030년까지 인구가 약 114만 명까지 늘어나 소각 대상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평균 524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폐기물 종류별로는 종량제 생활폐기물 361t, 하수 슬러지 83t, 대형 폐기물 38t, 재활용 잔재물 35t 등이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630t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는 시설과 함께 재활용 선별 장치를 신설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제언했다.
또한 소각시설을 자연녹지 4만3천470㎡에 건립하되 주민 협조를 얻기 위해 568억 원을 들여 편익 시설 2만4463㎡를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입지 결정 주변 지역 지원,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역할, 입지 후보지 신청 방법 등을 오는 28일 공고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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