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립
하루 4만 5천t 처리…2024년 완공
하루 4만 5천t 처리…2024년 완공
경기 수원특례시가 내년 4월 완공 예정인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를 도심 하천에 흘려보낼 예정이다.
시는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재이용수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토대로 도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방류 수질기준에 맞춰 정화할 수 있는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한다. 일 처리량 4만 5000t 규모로, 2024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올해 2월 재이용수 사업 시설 설치 승인 인가를 받아 74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비 50%를 지원받는다.
시는 호매실천 상류 1개소에 하루 1만 2500t, 금곡천 상류 2개소에 하루 1만 2500t을 방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재이용수 사업으로 건천화된 도심하천이 생태계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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