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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시의원, 정의선 회장 결단 촉구 "현대제철 본사 당진으로 이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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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시의원, 정의선 회장 결단 촉구 "현대제철 본사 당진으로 이전해야"
  • 당진/ 이도현기자
  • 승인 2023.04.25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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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이전시 명실상부한 철강도시 우뚝"
김선호 당진시의원이 지난 24일 현대제철 본사 당진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당진시의회 제공]
김선호 당진시의원이 지난 24일 현대제철 본사 당진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당진시의회 제공]

현대제철 본사의 충남 당진 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5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선호 의원은 전날 열린 제1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현대제철은 지난 2010년 당진제철소를 준공해 쇳물에서 자동차까지 모든 분야에서 성장해 왔지만, 그 이면에 당진시는 전국 최고의 환경오염 배출도시가 됐다”며 “당진시민은 철강산업 발전을 위해 환경과 건강권을 희생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본사는 여전히 인천에 있는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당진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오랜 꿈이었던 일관제철소를 실현한 곳으로, 2007년 4월 정몽구 선대회장은 우리 시를 방문했을 때 복지타운 건립과 장학기금 출연을 약속하는 등 성의 있는 모습을 기억하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당진시민이 현대제철을 마음속 향토 기업으로 생각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정의선 그룹 회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는 현대제철 본사 이전을 위한 여론 조성과 유치 활동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범 당진시 현대제철 본사 당진 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대제철 본사 당진 이전으로 당진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강 도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dh-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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