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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반입 판매·투약 태국인 67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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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반입 판매·투약 태국인 67명 검거
  • 김포/ 방만수기자 
  • 승인 2023.04.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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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압수한 야바와 케타민 등 마약. [김포경찰서 제공]
경찰이 압수한 야바와 케타민 등 마약. [김포경찰서 제공]

국제우편으로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해 판매한 태국인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태국인 67명과 내국인 1명을 붙잡아 11명을 구속하고 5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따르면 A씨 등 34명은 올해 1∼3월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해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태국에서 마약을 유아용 화장품 통 안에 숨겨 국제우편으로 보내는 수법으로 국내에 밀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수도권과 대구·경북 등지에서 속칭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판매했다.

이번에 검거된 태국인들은 55명이 불법체류자로 확인됐으며 대부분 제조업체에서 일하면서 공장 인근에 모여 살며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마약류 범죄 척결 합동 추진단'을 구성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김포/ 방만수기자 
ba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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