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 관계향상프로그램 ‘아빠와 크레파스’운영
전남 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아빠와 함께하는‘아빠와 크레파스’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아빠와 크레파스’프로그램을 운영하고‘아빠놀이꾸러미’를 배부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아빠와 크레파스’는 2013년부터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부모-자녀 관계향상을 위해 크레파스 색깔처럼 다양함을 가진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즐거운 놀이를 경험하는 순천Wee센터의 특색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집콕놀이꾸러미 나눔으로 진행되던 프로그램을 올해는‘아빠놀이꾸러미’를 만들어 배부하고 아이와 아빠가 함께 놀이 방법을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 즐거움이 더해졌다. ‘아빠놀이꾸러미’는 초콜릿 만들기, 보드게임, 가족질문카드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 꾸러미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도 아빠와 아이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빠놀이꾸러미도 큰 선물인데 나누어 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주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들로 놀이 방법도 알려주고 같이 놀아주니 아이의 웃음소리가 아빠들에게 큰 선물이 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임종윤 교육장은 “앞으로도 많은 가족이 참여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이러한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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