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24일 울진에서 막을 내린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종합점수 237.6점을 획득해 189점을 획득한 구미시를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시는 이번 대회 육상 여자 일반부 400mR 경기에서 강세를 보여왔던 안동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육상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포항시체육회 사무국 김예은 직원은 전문선수들이 겨루는 복싱 51kg급 경기에 출전해 3위에 입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사전경기, 타지역 경기, 본경기 등으로 나눠 12일이라는 긴 기간 동안 진행됐지만 서포터즈들이 한마음으로 종목별 훈련장과 경기장을 방문해 격려와 응원을 펼쳐 선수단에게 힘을 실어줬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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