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도심하천인 방축천과 삼성천의 음악분수를 내달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14년부터 가동하던 방축천 음악분수 개선을 위해 램프 보수, 전광판 설치 등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 2월 20일부터 9일간 ‘세종의 뜻’을 통해 연출곡 추가를 위한 시민 투표를 진행해 총 10곡을 추가했다.
음악분수는 내달부터 한달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본격 가동할 예정이며 조명 113개와 7가지 형태의 분수 구성, 영상송출 등으로 화려한 연출을 선보인다.
음악분수는 내달부터 10월까지 평일 1회, 주말 및 공휴일 2회 운영하며 기상악화에 따른 운영 여부는 ‘세종엔’과 ‘음악분수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봉진 물관리정책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는 음악분수가 더욱 멋진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 및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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