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가구·6억 5천만 원 피해발생
현장조사·피해 상담 창구 운영 등
현장조사·피해 상담 창구 운영 등
강원 춘천시가 전세 관련 피해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세 피해 가구는 16가구, 피해액은 6억5000여만 원으로 전세 피해 대상이 주로 20~30대의 청년층인 만큼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입고 있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는 부동산중개업소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관내 466개 업소 중 대학교 인근 134개 업소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전세피해 상담창구’도 이날 개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임대차계약 정보 제공 ▲전세피해지원센터 안내 ▲ 긴급 주거지원 ▲깡통전세 예방 관련 정보 안내 ▲법률상담 및 피해자 심리상담 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전세 피해 예방 홍보 및 중개업소 불법행위 점검, 전세 피해자 지원 등을 통해 서민의 주거 불안 해소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