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최근 군보건소에서 ‘포레스트(four-rest) 건강정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사업에 군이 ‘4가지 건강테마’를 주제로 하는 건강 힐링 정원 조성을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31억이 투입되는 건강서비스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다.
용역 업체는 해당 사업의 방향, 계획 검토 사항, 대상지 여건 분석, 건강정원 사례지 등을 보고하였으며, 참석자들은 공정별 인허가 검토, 주민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건강 시설 설치, 임야의 능선을 살린 건강둘레길 조성, 철원군 기후에 적합한 식재종 선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경우 부군수는 “지역 주민이 상시 즐길 수 있는 건강테마 정원을 조성하여 건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 간 격차 없는 공공건강서비스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전 과정을 면밀히 검토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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