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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국립화 10주년 기념행사 성료...시민・지역사회와 '화합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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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국립화 10주년 기념행사 성료...시민・지역사회와 '화합의 장' 마련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4.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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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심포지엄. [인천대학교 제공]
인천대학교 심포지엄. [인천대학교 제공]

인천대학교가 올해 국립화 10주년을 맞아 최근 다양한 국립화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인천대는 2013년 국립대학 법인화 이후, 국제경쟁력을 갖춘 거점대학으로 성장한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10년을 바라보며 세계로 도약하는 ‘국립인천대학교’로 새롭게 나아가고자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1부 순서로 대강당에 마련된 기념식은 각계인사를 비롯 대학 구성원들이 1000여 석의 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정복 시장, 도성훈 시교육감, 배준영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와 김교흥, 정일영, 배진교 국회의원, 허식 시의회 의장과 인천대 총동문회 김응호 수석부회장의 축사가 진행된 후, 박종태 총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또 서정현 기획예산처장이 지난 10년간의 대학 성과와 미래비전을 소개하고, 박동삼(기계공학과 교수) 백서편찬위원장이 백서편찬 보고와 백서 전달, 그리고 편찬위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박종태 총장은 기념사에서 “인천대의 성장과 발전은 인천시민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많은 인사들의 성원과 대학 구성원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국립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대학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구성원들의 역량과 의지를 모아 지역거점 국립대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세계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의 명문 전당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부 행사로 마련된 ‘인천대학교 국립화 10주년, ‘성과와 미래’ 심포지엄‘은 ▲인천대 국립화 10년의 성과와 미래(서정현 기획예산처장) ▲서울대 법인화 10년의 성과와 과제(오세정 전 서울대학교 총장) ▲함께 그려보는 대학의 미래(김도연 울산공업학원 이사장,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이인재 대외협력부총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인천대의 발전 방향에 대해 김학준 인천대 이사장, 박동삼 대학원장, 박영복 (재)국립인천대학교후원회 이사장, 배진교 국회의원,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인천대학교 기념식. [인천대학교 제공]
인천대학교 기념식. [인천대학교 제공]

3부 ’국립화 10주년 기념 기부자 초청 감사의 날‘행사는 지역과 함께 만드는 기부 스토리에 유정복 시장 외 2인의 기부자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또 가족 기부를 비롯 동행 기부, 유니(UNI, 재학생&졸업생) 기부 스토리 등 모두 4개 테마로 구성, 19인의 기부 스토리를 소개하며 대학 발전기금 기부자를 위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약정식에서는 인천대 국립화 10주년을 기념해 대학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후원을 보낸 ▲나사렛의료재단 나사렛국제병원 3천만 원 ▲(주)엠제이앤디 강진수 대표 3천만 원 ▲민인홍 1200만 원 ▲(주)키오스크코리아 이명철 대표 1천만 원 ▲(주)인디앤드코리아 오상훈 대표 1천만 원 ▲인천대 이인재 대외협력부총장 1천만 원 ▲(주)보영이엔씨 김광오 대표 1천만 원 ▲인천대학교 이준한 교수 외 7인이 538만 원을 후원, 모두 1억2천만 원을 기탁 및 약정했다.

4부 국립화 10주년 기념음악회는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립교향악단(지휘 정한결, 협연 비올라 김나영, 트럼펫 양현호)이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차이코프스키) 등을 연주했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인천대는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명예교수&총동문회의 홈커밍데이, 10주년 기념 축제 ‘유니온’, 외국인 유학생 동문 홈커밍데이,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공공의대 설립 시민 서명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대는 올해 국립화 10주년을 기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대학의 성과와 미래에 대해 널리 알림은 물론, 대학 구성원들의 역량과 의지를 모아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대표 국립대학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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