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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도심 속 호수공원’ 조성 박차...시민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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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도심 속 호수공원’ 조성 박차...시민공청회 개최
  • 당진/ 이도현기자
  • 승인 2023.04.30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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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대덕·수청동 세 후보지 설문조사
2027년 개장 목표 실시설계용역 등 착수
충남 당진시가 최근 ‘도심 속 호수공원’ 조성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가 최근 ‘도심 속 호수공원’ 조성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가 최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도심 속 호수공원’ 조성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도심 속 호수공원’의 대상지 선정 등 지금까지 추진해온 내용에 대해 공개하는 자리로 추진 내용 발표, 전문가 지정토론,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호수공원 후보지는 우두동 337번지 일원(약 13만9000㎡), 대덕동 1309번지(약 16만9000㎡), 수청동 418번지 일원(약 16만7000㎡)다.

우두동 후보지의 경우 예상 사업비는 약 1002억 원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쪽지역 개발을 통해 균형발전이 가능하고 재이용수 및 복류수 활용이 용이한 장점이 있으나 당진3·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체될 경우 공원 연계성이 미흡해질 수 있다.

대덕동 후보지의 경우 예상 사업비는 약 1000억 원이며 기존 당진천 벚꽃길과 연계 활용이 가능하고 도심내 인구가 밀집된 수청2·대덕수청·당진시청 권역 주민들의 도보권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나 진·출입로가 협소해 기반시설의 추가조성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수청동 후보지의 경우 시내 초입에 호수공원이 조성됨에 따라 당진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나 약 1034억 원이라는 타 대안에 비해 다소 높은 사업비가 예상된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최종 호수공원 소재지를 결정하기 위해 설문을 실시하고 2027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와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성환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의견에 귀 기울여 사랑받는 명품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dh-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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