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화성시, 1회 추경안 본회의 통과
상태바
화성시, 1회 추경안 본회의 통과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23.04.30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시청사 전경.
화성시청사 전경.

경기 화성시 2023년 1회 추경 예산안이 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추경은 본예산 대비 1464억 원이 증액됨에 따라 화성시의 총예산은 3조2695억 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2조8797억 원, 특별회계는 3898억 원 규모다.

시는 이번 추경 예산안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부담 경감에 중점을 뒀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례보증지원 10억 원 확대, 이자 차액 보전 2억 원,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1억3000만 원 증액, 공장 밀집지역 기업환경개선사업 17억 원, 창업패키지 지원사업 4억5000만 원을 반영했다.

또, 민선8기 핵심 공약인 보타닉가든 조성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동탄 여울공원 내 실내전시온실 건립 설계를 위한 예산 7억 원을 편성했다.

복지분야에서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첫째아 출산부터 100만원을 지급하는 출산지원금 예산 96억 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을 위한 예산 64억 원, 중고등학생을 둔 학부모의 부담 경감을 위해 입학생을 대상으로 체육복비 15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내국인과 동일하게 외국인 근로자 자녀의 보육료 전액 지원 및 유치원 교육 지원사업에 14억 원을 편성, 외국인 근로자 가정의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과 사교육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가보훈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 선양비를 월 8만 원에서 월 13만 원으로 대폭 인상, 보훈대상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 예우의 마음을 담았다.

이와 함께 시민 안전과 SOC 관련 예산도 편성,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시민안전보험에 9억 원, 방음시설 교체에 27억 원, 교량 유지관리에 7억 원을 편성,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추경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운 경제상황 개선을 위해 민생안정에 초점을 맞췄다”며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