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 공간·이색 프로그램
하루 한 커플 예약 등 장점
하루 한 커플 예약 등 장점
경기 여주시 가납읍 소재 ‘해봄한옥체험관’이 전통혼례와 스몰웨딩 명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해봄한옥체험관’에 따르면 기존 실내 예식을 벗어나 독자적인 공간과 이색적인 예식 프로그램을 자신들의 취향에 맞게 진행 할 수 있는 다양성이 예비 부부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는 최모 씨 부부는 “일가 친척 등 30여명이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고즈넉한 한옥 정원에 마련된 야외결혼식장에서 주례없이 신랑측 조카 사회로 차분하게 진행했다”며 실속형 혼례라고 평가했다.
또한 ‘한옥’에서 예식을 할 수 있다는 특색도 인기가 많다. 한적한 마을 안길에 전통의 기품과 멋, 아름다움이 숨쉬는 공간으로 나만의 결혼식을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루 한 커플만 예약을 받아 장소를 독점 이용할 수 있어 여유 있게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지영숙 해봄한옥체험관 실장은 “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전통혼례를 포함한 퓨전웨딩, 스몰웨딩 등을 유치해 시설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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