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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홍대 일대 주정차 단속카메라 연중 24시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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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홍대 일대 주정차 단속카메라 연중 24시간 가동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5.0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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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 일요일·공휴일 확대…불법 주정차 6배 가까이 감소
보행불편·교통혼잡 등 인파밀집으로 인한 위험 해소 기대
서울 마포구는 홍대 레드로드에 불법 주정차 무인 단속카메라를 실치하고 1일부터 연중 24시간 단속한다.[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는 홍대 레드로드에 불법 주정차 무인 단속카메라를 실치하고 1일부터 연중 24시간 단속한다.[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인파 밀집지역인 홍대 일대에 설치한 불법 주정차 무인 단속카메라를 1일부터 연중 24시간 가동한다고 밝혔다.

무인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홍대 레드로드(RED ROAD) 내 어울마당로와 홍대 클럽거리 주변이다.

구는 어울마당로에 설치된 무인 단속카메라 2대와 삼거리포차, 수노래연습장, KT&G 상상마당, 로하스타워 인근에 설치된 4대 등 총 6대를 이날부터 24시간 가동해 불법 주정차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다만 점심시간인 오전 11시~오후 2시 30분까지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단속을 유예한다.

불법 주정차 무인 단속카메라는 그동안 평일 오전 7시~오후 9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됐으며 심야시간이나 일요일 및 공휴일은 제외됐다.

구는 이번 무인 단속카메라 24시간 가동에 앞서 홍대 서측 공영주차장을 전면 정비하고 도로를 새롭게 포장했다. 여기에 무인 단속카메라도 2대 새로 설치한 결과, 이전 월 2000건에 육박하던 단속 건수가 현재 340건 정도로 줄어들었다.

박강수 구청장은 “레드로드와 클럽거리 일대의 무인 단속카메라 운영을 연중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해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고 교통 소통도 보다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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