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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M버스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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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M버스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3.05.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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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경기 평택 지제역 노선···배방·아산·천안시청역 등 경유
요금 2000원 30분 이내 환승···알뜰카드 이용시 수도권 환승도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형 M버스가 본격 가동되면서 수도권 통학·출퇴근 길이 더 저렴하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도는 1일 아산 순천향대학교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기서 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M버스 운행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 버스는 순천향대를 기점으로 경기도 평택 지제역을 돌아오는 노선으로 온양온천역, 배방역, 아산역, 천안시청, 천안역, 한기대, 공주대, 성환역, 평택터미널 등을 경유한다.

투입 버스는 총 3대로 첫 버스는 오전 5시 52분 순천향대를 출발하며, 마지막 버스는 오후 6시 10분 지제역을 출발한다. 배차 간격은 35분에서 70분이며 운행 소요 시간은 편도 83분, 1일 총 운행 횟수는 18회다.

이용 요금은 성인 2000원으로 30분 이내에 무료 환승할 수 있으며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수도권 M버스 무료 환승도 가능하다.

또 지제역에서 SRT도 이용할 수 있어 충남 서북부에 거주하는 학생과 직장인들의 수도권 통학·출퇴근 대중교통 수단이 더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2일 본격 운영 이후 이용 현황을 분석하고, 이용객 개선 의견을 반영해 버스 노선과 시간 등을 보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천안에서 서울 강남역·남부터미널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 대전권 및 대도시권 광역급행 노선을 신설, 교통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충남에서 서울을 이동하는 인구가 하루 5만 명에 달하고 있다”며 “이번 M버스 개통으로 통학 및 출퇴근 길이 더 다양하고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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