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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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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급물살’
  • 부산/ 이채열기자
  • 승인 2023.05.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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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지방공단 스포원 통합
서비스 질 향상·경영효율화 등 기대
박형준 “최일선 공공기간 효율화 속도”
부산시설공단 사옥.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 사옥.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간 통폐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시는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 1일자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통합법인의 명칭은 ‘부산시설공단’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말 부산복지개발원과 여성가족개발원의 시정 연구기능을 부산연구원으로 일원화하고, 부산복지개발원을 부산사회서비원으로 전환한 바 있으며, 기관의 통합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2년 설립한 부산시설공단은 현재 도로·터널·교량, 주차장, 공원, 장사시설 등 부산시 시설관리의 최일선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03년에 설립한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은 경륜장, 실내스포츠센터, 테니스장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과 공원 등의 휴식 공간을 제공해 왔다.

시는 이번 통합으로 시민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관의 경영과 사업 운영이 효율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 ‘부산시설공단’은 ▲도시의 안전 ▲친환경 녹색 ▲스마트 기술 ▲사회적 가치를 경영혁신 핵심 과제로 정하고, 앞으로 인력 및 조직의 효율화, 사업수입 증대, 스마트 기술개발 사업 참여,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등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지방공단 스포원과의 통합으로 기관 경영과 사업 운영에서 많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의 최일선에서 역할을 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효율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산/ 이채열기자
oxon99@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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