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상담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사례수퍼비전 운영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례수퍼비전은 학교 상담 장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례에 대해 통합적인 관점을 제시, 내담자의 욕구를 이해하고 문제 행동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상담 개입 방법을 익히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수퍼비전은 상담, 정신의학 등의 각 분야 상담관련 전문가를 수퍼바이저로 초청, 현장 중심의 사례 맞춤형 수퍼비전을 실시, 사례개념화에 필요한 미니강의를 더하여 보다 심층적이고 효율적인 심리 개입과 지원을 돕고자 한다.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는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상담 사례를 다각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될것”이라며 “심리정서적 문제와 학교적응에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종윤 교육장은 “Wee전문상담인력 간의 정기적인 사례 나눔을 통해 개개인의 능력이 향상되고, 나아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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