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선별장·마포자원회수시설 방문
서울 용산구가 미래세대 꿈나무들의 친환경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해 초등생과 함께 ‘집 나간 쓰레기의 여행’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집 나간 쓰레기의 여행’은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은 오전 9시 학교를 출발해 용산구재활용선별장, 마포자원회수시설 견학을 마친 뒤 오전 11시 30분까지 학교로 돌아온다.
용산구재활용선별장(용산구 원효로 100-38)에서는 재활용 쓰레기 분리과정, 올바른 분리 배출방법 안내, 투명페트병 라벨 제거 실습, 기념촬영 등을 진행한다.
이어 마포자원회수시설(마포구 하늘공원로 86) 견학은 쓰레기 소각과정, 폐열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과정, 자유견학 순으로 꾸렸다.
용산구재활용선별장 선별품목은 PET, 플라스틱, 철캔, 알루미늄캔, 병류, 스티로폼, 파지류, 폐비닐 등이다. 컨베이어벨트에서 작업자 30명이 선별장으로 모아진 재활용 쓰레기들을 수작업과 선별기를 이용해 다시 분류한다. 선별률은 2022년 기준 47%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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