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기술과 융복합된 주소 지능정보 구축 및 활용모델 개발·보급 등을 위해 실시한 시범사업으로, 군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지하시설물 주소부여 시범사업'을 제출해 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은 지하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해 현장에서 지하시설물 위치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 관련 기관 및 담당자의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하시설물에 대한 주소부여 방안을 마련하고 연구용역을 추진해 올해 연말까지 시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상현 군 민원과장은 “군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 발생시 정확한 위치와 범위를 확인해 신속한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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