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2023년도 도시농업농장 텃밭’ 사업 참여 구민들과 함께 모종을 심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는 최근 운북동 1267번지 소재 도시농업농장 텃밭에서 모종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된 자리로, 김 구청장, 조영덕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텃밭 사업 참여자 등 15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토마토, 가지, 상추 등의 모종을 정성껏 심었다. 이들 모종은 시 농업기술센터와 중구농협에서 지원했다.

앞서 구는 지난달 1만2000㎡의 부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모두 194가구 구민들에게 1가구당 20㎡의 텃밭을 분양했다.

또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월 1회 ‘도시농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더욱 내실 있는 텃밭 운영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해 도시농업이 탄소중립을 견인하는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식물을 키우고 도시농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할 수 있는 텃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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