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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독일 함부르크서 2030엑스포 홍보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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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독일 함부르크서 2030엑스포 홍보 펼쳐
  • 부산/이채열 기자
  • 승인 2023.05.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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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친환경 해양컨퍼런스, 투자유치설명회
-유력인사 초청 리셉션, 엑스포 개최후보지 부산 매력 강점 홍보
박형준 부산시장이 3일부터 7일까지 독일 함부르크를 순방하면서 경제협력과 2030부산엑스포 홍보에 나선다.[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3일부터 7일까지 독일 함부르크를 순방하면서 경제협력과 2030부산엑스포 홍보에 나선다.[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3일부터 7일까지 독일 함부르크 순방길에 오른다.

 이번 순방은 부산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항구축제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에 주빈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계기로 ‘부산’과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고 함부르크시와의 실질적 경제 협력관계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순방에서 함부르크 개항축제와 이와 연계해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부산 페스티벌 등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알린다. 

이와 함께 부산시-함부르크 간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 친환경 해양 컨퍼런스 및 투자유치 설명회, 정·재계 유력인사 면담, 항만재개발 지역 간 상호협력을 위한 부산시컨소시엄-부산항만공사-하펜시티공사 간 협력의향서 체결한다. 
  
현지시각으로 4일 오전 박형준 시장은 함부르크시청에서 페터 첸처 함부르크시장과 ‘부산시-함부르크시 간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기자단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다. 

 또한, 같은 날 함부르크 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부산항·함부르크항 도시개발 라운드테이블과 친환경 해양 컨퍼런스 및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한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부산항·함부르크항 도시개발 라운드테이블에서 지역 최대 규모의 항만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두 항구의 현재와 미래를 안드레아스 클레이나우 하펜시티공사 사장, 옌스 마이어 함부르크 항만공사 사장, 노버트 오스트 함부르크 상공회의소장 등과 공유하고, 상호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오후에는 친환경 해양 컨퍼런스 및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한국·독일 기업과 차세대 에너지(LNG․수소․암모니아 등) 활용 동력선 연구 등 친환경 해운, 항만, 그리고 조선 선박 기자재 분야에서 부산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부산’이 가지고 있는 해양·첨단산업 분야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박 시장은 같은 날 오후 독일 최대 에너지 기업 RWE사(社)의 해상풍력 분야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사업 등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현지시각 5일 오후 박 시장은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와 이와 연계해 부산시가 개최하는 ‘2023 대한민국-부산 페스티벌’의 개막행사에 참석한다. 

페스티벌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및 ‘부산’ 홍보물 전시, 부산시 홍보부스 운영, 케이팝(K-POP), 국기원 태권도 공연, B(Busan)-푸드 홍보 이벤트, 부산시 우수 중소기업 상품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개항축제 개막행사에서 박형준 시장은 함부르크 개항축제 주빈도시 시장 자격으로 축제 주관부처 장관인 레오나드 함부르크 경제혁신부 장관의 안내를 받아 행사장인 리크머-리크머스선에 탑승하며, 이 자리에서 개막선언 세레머니를 하고, 전세계 초청인사와 네트워킹 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현지시각으로 6일 오전 박 시장은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안드레아스 클레이나우 하펜시티 함부르크 유한책임회사(이하 하펜시티공사) 사장과 ‘항만재개발 지역 간 상호협력을 위한 부산시컨소시엄(대표 박형준)-부산항만공사-하펜시티공사 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한다. 

아울러, 이날 오후 박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함부르크 개항축제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란둥스뷔르케 지역 KNUST 공연’ 무대에 올라 약 5천여 명 관객을 대상으로 개항축제 축하 인사를 전하며 개최후보 도시 ‘부산’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어서, 같은 날 저녁에는 함부르크 시장, 정치인, 군인, 기업인 등 지역 유력인사 약 250명이 참석하는 캡틴스 디너(Captain’s Dinner) 행사에 초청받아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이 이번 순방을 통해 만나는 주요인사는 연방정부 상원의장을 겸임하고 있는 함부르크 시장뿐 아니라 시의회 의장, 경제혁신부 장관, 상공회의소 회장, 함부르크 항만공사 사장, 하펜시티공사 사장, 독일선주협회 회장, 국제해양법재판소장, 함부르크 주재 외교단, 지역의 기업인, 언론인, 군인, 은행장 등 다양한 분야에 분포해 있어 부산을 알리는 박 시장의 ‘시정세일즈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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