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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덕산 주거형 지구단위계획'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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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덕산 주거형 지구단위계획' 가시화
  • 인제/ 오경민기자
  • 승인 2023.05.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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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 세대·3750명 입주
"인제·원통 통합 도심 구축"
강원 인제군의 역점사업인 ‘덕산 주거형 지구단위계획’이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의 역점사업인 ‘덕산 주거형 지구단위계획’이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의 역점사업인 ‘덕산 주거형 지구단위계획’이 첫발을 내딛게 됐다.

대상지역은 인제읍 덕산리 소재 농림지역 18만 1,356㎡, 생산관리지역 2만 8,169㎡로 그간 보존지역으로 묶여있던 총20만 9,525㎡가 계획적인 개발이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된다.

군은 해당지역 주거형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인제-원통 시가지에 부족했던 주거 용지를 공급하고 그간 전국 평균에 못 미치던 인제군의 주택보급률을 개선, 주택 가격을 안정시킨다는 계획이다.

계획 세대수는 1500여 세대, 계획인구 3750명으로 향후 인제군 주택보급률을 현재 95%에서 강원도 평균인 110%까지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 해당 지역을 한시적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군은 2027년 개통되는 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 개발사업과 함께 인제와 원통을 잇는 덕산지역에 공공시설 이전과 주거단지 조성 사업을 동시 추진해 주민 생활권 및 도심기능을 확대·통합한다는 계획이다. 

최상기 군수는 “이번 군관리계획 용도지역 변경은 군의 100년 미래를 위해 인제-원통 통합이라는 염원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제/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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