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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만수3동 주차환경 개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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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만수3동 주차환경 개선 박차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5.03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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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1호 공영주차장 확충
“건축폐토·폐기물 상시점검”
공영주차장 공사 현장 주변에서 시공업체가 공사를 하면서 공사 중에 배출된 시멘트 덩어리와 돌을 흙과 섞어 외부로 반출한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사진은 해당 현장.
공영주차장 공사 현장 주변에서 시공업체가 공사를 하면서 공사 중에 배출된 시멘트 덩어리와 돌을 흙과 섞어 외부로 반출한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사진은 해당 현장.

인천 남동구가 ‘만월1호 공영주차장’ 확충 공사를 추진해 부족한 주차공간 확충에 나섰다.

남동구 만수3동 840번지 일대는 만월쉼터가 있어 주차수요가 많은 가운데, 야간 주차 수급률이 69.8%로 주차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구는 만수동 840번지 일원에 2021년 8월 사업에 착수해 지난해 8월 공사에 들어가 올해 7월 완공 예정이다. 부지 912.2㎡에 총사업비 26억6700만 원을 투입, 공영주차장 53면을 확충하는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공영주차장 공사 현장 주변에서는 시공업체가 공사를 하면서 공사 중에 배출된 시멘트 덩어리와 돌, 흙을 분리해 처리하지 않고, 흙과 섞어 외부로 반출한다는 민원이 제기됐었다.

이에 구 청소행정과는 지난 2월 초 한국환경수도연구원에 만월1호 공영주차장 확충공사 현장에서 나온 ‘폐토사’를 대상으로 납과 구리, 비소, 수은 등 11개 시험항목에 대해 고정시험실에서 샘플링(채취)시료한 결과, ‘불검출’ 결과가 도출됐다고 3일 밝혔다.

또 건설폐토석(23.14t)과 폐콘크리트(24.37t), 혼합폐기물(9.93t)을 동구 소재 환경운반업체를 통해 서구 소재 파쇄·분쇄시설업체를 통해 최종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구 관계자는 “공사관계자가 공사 중에 배출된 건설폐토석 등을 적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확인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쳤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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