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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68.3%,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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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68.3%,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 잘하고 있다”
  • 부산/이채열 기자
  • 승인 2023.05.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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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결과 발표..."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생활 안정 최우선" 꼽아
부산시가 2023년 1분기 정기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023년 1분기 정기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부산시 제공]

부산시민 10명 중 약 7명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를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부산시가 시정 주요정책 등에 대한 부산시민의 의견을 듣는 ‘2023년 1분기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만 18세 이상 부산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주요 정책이슈, 부산시정 만족도 등 3개 분야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조사 결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분야에서는 응답자 68.3%가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 대응을 비롯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4.4%에 불과했다.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는 부산시민과 국민의 유치 열기 붐업(28.1%), 중앙정부의 유치외교 활동(26.2%), 부산시의 국가별 유치외교활동(24.9%), 대기업의 협력을 통한 유치활동(10.1%), 유명연예인 등 케이(K)컬처를 활용한 홍보활동(8.3%) 순으로 답했다.

또한,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도움이 된다고 75.9%가 응답했다. 

주요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다소 낮았으나, 응답자의 75% 이상이 도움(이용)이 된다고 답해 꾸준한 정책홍보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시정 만족도 분야에서는 현재 부산의 전반적인 생활여건과 시정정책 추진에 대한 만족도와 노력정도, 앞으로 시가 중점 추진해야 할 분야에 대해 조사했다.

부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지역경제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45.9%), 청년일자리 확충(23.3%),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시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유무선 RDD(Random Digit Dialing, 전화임의걸기) 방식으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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