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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수산기술지원센터, 이작·소이작어촌계 어장에 새꼬막 종패 약 11t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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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수산기술지원센터, 이작·소이작어촌계 어장에 새꼬막 종패 약 11t 방류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5.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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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작 5.7t・이작 5.6t 방류...새꼬막 시범 양식
새꼬막 종패 방류 현장. [인천시수산기술지원센터 제공]
새꼬막 종패 방류 현장. [인천시수산기술지원센터 제공]

인천시수산기술지원센터가 관내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한 ‘새꼬막 시범 양식’ 사업을 위해 최근 이작·소이작어촌계 어장에 새꼬막 종패 약 11t을 방류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한 새꼬막은 전남 여수시 여자리 지선에서 채취된 종패로전염병 검사 결과, 퍼킨수스감염증과 흰반점병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크기는 각 장 1.5~2.5cm 내외다.

김율민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새꼬막의 단가는 바지락보다 높고, 겨울철 어한기에 채취작업이 이루어져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신품종 자원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꼬막은 꼬막조개과에 속하는 이매패류로, 참꼬막과 피조개의 중간크기이며, 방사늑(패각의 주름)의 수가 29~34줄로 혈액 내 헤모글로빈을 함유하고 있어 살이 붉은색을 띠고, 최대크기 각 장 8cm 전후까지 자란다.

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새꼬막 시범 양식 사업 추진을 위해 해당 어촌계 면허어장을 대상으로 새꼬막 양식 어장 적지 조사를 수행했다. 지난 3일 소이작어촌계 면허어장의 약 5.7t의 새꼬막 방류를 시작으로, 4일 이작어촌계 면허어장에 추가로 약 5.6t을 방류했다.

이의진 시 수산기술보급팀장은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새꼬막 종패 방류가 완료되면, 매월 방류어장 대상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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