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위한 방역강화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국내 엠폭스 환자 증가로 감염병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단계 상향 조정됨에 따라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엠폭스 발생 감시 강화, 예방 홍보 활동 등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엠폭스 감염 예방 및 지역사회 전파 억제를 위해 ‘엠폭스 고위험군 대상 예방 및 행동요령’ 안내문을 제작해 관내 고위험시설(숙박시설, 유흥업소, 목욕장, 약국) 384개소에 배포했으며 의료기관과 엠폭스 발생동향을 공유해 조기신고·발견·진단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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