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중랑구, 신내동 청남공원 내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 개관
상태바
중랑구, 신내동 청남공원 내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 개관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5.08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면적 615㎡·지상2층 규모 스마트팜, 씨앗 도서관, 도시농부교육장 등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랑구 제공]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최근 신내동 청남공원 내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를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센터는 중랑구가 지난 2019년 서울시의 권역별 도시농업 복합공간 지원사업에 서울 북부권역 대상지로 선정돼 1년여 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번에 건립한 것으로, 현재 서울시 도시농업 복합공간은 동부권역에 강동구 파믹스센터, 남부권역에 관악구 강감찬 도시농업센터 등 총 3개소가 있다.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는 총 36억원(시비 20억원, 구비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남공원(신내동 256-14번지) 내에 지상 2, 연면적 615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1층에는 도시농업 교육과 요리 실습을 할 수 있는 초록부엌과 농작물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 들어섰다. 2층은 도시농업 관련 행사나 교육, 세미나 등을 진행하는 도시농부교육장, 씨앗 도서관, 카페, 공연여가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센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도시농업 교육이나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도시농부학교와 치유농업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연 5000여 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어린이 도시농부학교 ▲텃밭 요리교실 ▲도시농업 아카데미 ▲어르신 치유농업 ▲문화행사 등 총 5개 분야, 1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랑구청 홈페이지나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를 찾는 모든 분들이 자연과 함께 교감하고 땀 흘리며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행복을 느끼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랑구가 도시농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시농부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