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노원구 “7개 대학 청년들과 손잡고 젊은 도시로 도약한다”
상태바
노원구 “7개 대학 청년들과 손잡고 젊은 도시로 도약한다”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05.08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총학생회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청년정책 추진・대학생 참여 활성화 상호협력
오승록 노원구청장(오른쪽 네번째)과 지역 내 7개 대학교 학생대표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원구 제공]
오승록 노원구청장(오른쪽 네번째)과 지역 내 7개 대학교 학생대표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내 7개 대학교 학생대표들이 모인 노원구총학생회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구청장 집무실에서 체결된 ‘노원구대학생 참여 활성화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은 지역 내 7개 대학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인덕대 ▲한국성서대 ▲육군사관학교의 학생대표 7명 모두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청년정책 추진 및 대학생 참여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관계 유지를 골자로 ▲각 기관의 홍보 채널을 활용한 청년정책 및 추진사업 적극 홍보 ▲정책 수립단계에서 상호논의를 위한 각 대학 네트워크 구축 협조 ▲청년 취·창업 장려를 위한 인프라 공동 활용 ▲각종 청년행사 기획·추진 등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 담겨있다.

노원구에는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총 7개 대학이 소재하고 있으며 청년 인구가 13만 5000여 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다.

구는 당사자의 목소리가 담긴 실효성 있고 공감받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27일 지역 내 대학 총학생회 임원단과의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날 대학생 중심의 관‧학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고, 노원구와의 업무협약 체결이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구는 내달 처음으로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개최하는 ‘수제맥주축제’, 10월에 열릴 노원의 대표 축제 ‘탈축제’ 등의 기획단에 대학생들을 참여시켜 그들의 젊은 감성을 축제에 녹여낸다는 방침이다.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에는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대학생 90여 명이 참여하는 ‘제1회 노원 청년 포럼’이 개최된다. 첫 포럼 주제는 ‘대학생 청년의 놀이 문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응용학과 서경원 교수의 발제로 시작해 질의응답, 원탁토론, 공감투표와 총평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구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