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대천항 종합수산물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선정 사전 준비에 분주하다.

9일 시에 따르면 대천항 종합수산물시장은 시로부터 사업비 2억6000만 원을 지원받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사전 단계인 특성화 첫걸음 시장 육성사업을 수행 중이다.

특히 상인회는 이번 사업을 위해 인근 요암2통 마을회에서 세척 및 소독한 아이스팩 1080개를 상인들에게 배부하는 등 수산물시장 위생·청결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결제 편의 스토리맵 콘텐츠를 개발 결제 편의를 도모하고 우수점포 인증제를 추진하고 있다.

전병전 상인회장은 “일회용으로 매번 구매해 사용하는 아이스팩을 주변 마을회와 협업해 정기적으로 수거 및 재사용함으로써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첫걸음 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지성 시 지역경제과장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시와 상인회가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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