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남부지역 최초 도입
경기 이천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가변형 속도제한시스템 시범운영 대상지로 증포초교가 선정됨에 따라 경기남부지역 최초로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가변형 속도제한시스템은 안개, 강우, 강설, 강풍 등 운전자가 도로 상황에 맞춰 속도를 감속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VMS 전광판 2개소, 가변속도전광표지 6개소, CCTV 2개소, 기타 보호구역 시설물 정비 등을 추진하여 지난 1일 공사를 완료하고 10일부터 전반적인 테스트를 거쳐 오는 15일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08시~20시까지 제한속도 30km/h로 그 외 시간은 제한속도 50km/h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가변형 속도제한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로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어린이 안전과 운전자의 교통편의 증진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천/ 지원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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