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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신청사 건립 시공사 재입찰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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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신청사 건립 시공사 재입찰 공고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3.05.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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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찰대비 입찰방식 등 변경 검토
"과도한 설계 변경 우려 기존 유지"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이 신청사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 공고에 나섰다.

9일 군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2개 이상 건설사가 사전심사 신청서(PQ)를 제출하는 경우 내달 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기술제안서 작성 4개월, 제안서 평가 등의 절차에 따라 시공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번 재입찰도 유찰될 가능성에 대비해 충남도, 조달청과 협의해 기본설계안 보완 및 입찰방식 변경 등 모든 가능성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특히 관련 법규에 따라 충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되는 전문건설업 통합·분리에 관한 사항부터 설계-시공 분리발주 방안까지 폭넓게 검토 중이다.

최주식 군 회계과장은 “올해 공공부문에서 기술형 방식으로 발주한 대형공사 11건의 사업 중 7건이 유찰되는 등 대형 건설사에서도 확실한 수익성이 보전되지 않는 경우 입찰을 숙고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과도한 설계변경 요구 우려·검증되지 않은 공법으로 인한 부실시공 등을 차단하고자 당초 계획대로 기본계획부터 채택했던 기술형 입찰방식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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