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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수원가로수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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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수원가로수길’ 탄생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3.05.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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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명명식 참석…유로파파크 슈타디온 앞 도로 명명
자매결연 5주년 기념 광교호수공원에 ‘프라이부르크 산책로’ 조성
이재준 수원시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수원가로수길’ 표지판을 가리키며 마르틴 호른 프라이부르크 시장, 슈테판 브라이터 부시장, 정우영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시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수원가로수길’ 표지판을 가리키며 마르틴 호른 프라이부르크 시장, 슈테판 브라이터 부시장, 정우영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수원가로수길’이 탄생했다.

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은 8일(현지 시각) 유로파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원가로수길 명명식에 참석해 광교호수공원에 조성된 ‘프라이부르크 산책로’를 인두화로 표현한 작품을 마르틴 호른(Martin Werner Walter Horn) 프라이부르크시장에게 선물했다.

이날 수원가로수길 명명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마르틴 호른 프라이부르크시장, 슈테판 브라이터(Stefan Breiter) 재무·스포츠 분야 부시장, SC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 정우영(23) 선수 등이 참석했다.

마르틴 호른 시장은 “유로파파크 슈타디온과 수원가로수길이 있는 이곳은 프라이부르크의 심장과 같은 곳”이라며 “프라이부르크의 중심에 생긴 새로운 길에 ‘수원’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영광”이라며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의 우정처럼, 수원가로수길은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에 있는 ‘프라이부르크 산책로’를 호른 시장과 함께 걷는 상상을 하고 있다”며 “수원을 방문해 상상을 실현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2015년 11월 프라이부르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꾸준히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3월에는 자매도시결연을 기념해 광교호수공원에 프라이부르크시에 있는 전망대와 똑같은 모양의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건립했다.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는 프라이부르크시 제파크 공원에 1995년 건립된 전망대(18m)와 같은 형태다. 수원시는 프라이부르크시 전망대 설계도를 바탕으로 전망대를 설계했다.

2022년 10월에는 자매결연 체결 5주년을 기념해 광교호수공원 내에 조성한 산책로를 ‘프라이부르크 산책로(FREIBURG SPAZIERWEG)’로 명명했다. 프라이부르크 산책로는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중심으로 약 1㎞에 이른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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