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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레드로드 페스티벌’ 13~1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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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레드로드 페스티벌’ 13~14일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5.10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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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숲길~홍대~당인리발전소 연결…7개 구역 나눠 구간별 특화사업
13일 외국인 노래자랑·선포식·축하공연 진행
이틀간 거리공연·전시·체험프로그램, 캐릭터 ‘깨비, 깨순’ 포토존 등 운영
서울 마포구는 오는 13~14일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서  레드로드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레드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는 오는 13~14일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서 레드로드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레드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홍대 레드로드의 본격 시작을 알리고자 오는 13~14일 ‘레드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레드로드(RED ROAD)는 마포구 지역 중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경의선숲길~홍대~당인리발전소까지 이어지는 약 2㎞ 구간의 홍대 문화예술관광특구 테마 거리다.

구는 그동안 걷고싶은거리, 어울마당로, 축제거리, 홍통거리, 당인리사거리 등 구간마다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던 2㎞의 곡선 형태 거리를 하나로 묶어 레드로드로 이름 붙였다. 대신 구간별 기존 특색을 살린 특화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R1부터 R7까지의 7개 구역으로 나눴다.

레드로드와 접한 골목은 먹거리, 춤거리 등 5개 색으로 구분해 홍대 문화예술관광특구를 대표하는 클럽, 옷가게, 맛집, 카페 등의 상권을 색상과 캐릭터로 구분할 수 있도록 13개 테마거리도 만들었다.

행사계획을 보면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레드로드 광장(R6 구간)에서 외국인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레드로드 조성을 기념하는 선포식,축하공연 등이 9시까지 펼쳐진다. 가수 이찬원과 클론, 개그맨 지상렬 등이 출연하며 이재용, 조수빈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캐릭터 ‘깨비’, ‘깨순’을 활용한 포토존과 각종 이벤트도 축제장 곳곳에서 열리며 구간별로 ▲(R1) 수공예 마켓, 전통문화 체험, 골동품 전시 ▲(R2) 인디 음악인 및 버스킹 공연, 홍대 관광특구 홍보전시 및 체험 부스 ▲(R4) 지역 상인들과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 ▲(R5) 신진작가와 함께하는 거리미술전 ▲(R6) 축제무대 등이 예정됐다

박강수 구청장은 “레드로드는 문화·관광·안전·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마포만의 특화거리로, 서울의 새로운 명소이자 외국인들에게도 매력 있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레드로드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 예술인과 상인은 물론이고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활기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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